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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비규제 문 활짝 '인천 송도역세권’ 주목 해야하는 이유

 

 

수도권도 비규제시대가 열렸습니다. 

지난 11월 14일 국토부에서는 규제지역 해제를 발표하며 범위를 수도권까지 확대했습니다. 철옹성 같았던 수도권 규제의 벽이 서울과 경기 일부(과천, 성남 분당·수정, 하남, 광명)를 제외하고 허물어진 모습입니다.

투기과열지구, 조정 대상 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벗어났다는 것은 주택 거래 및 아파트 청약이 전보다 더 수월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조정 대상 지역에서 대출은 LTV 50%(9억 이하), 30%(9억 초과)라는 마지노선을 두지만 비규제지역이 되면 LTV와 DTI는 각각 70%, 60%까지 적용됩니다. 세대당 중도금 대출 1건이라는 제한이 없어지고 실거주 목적이 아니더라도 담보대출이 가능해 돈을 더 많이, 더 쉽게 빌릴 수 있습니다.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기준이 되는 청약 1순위 자격요건도 비규제지역이 되면 확대됩니다. 

세대원,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비규제지역 중 수도권은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수도권 외 지역은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가 될 수 있습니다. 조정 대상 지역에서 7년이라는 재당첨 제한(분양가상한제 제외) 규제도 없어집니다.

여기에 비규제지역이 되면 다주택자가 환호하는 세금 규제 완화도 있습니다. 다주택자들에게 ‘중과’되는 세제 환경에서 중과 규정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1주택자가 비규제지역에서 집을 더 살 때 취득세가 일반 세율(2주택)로 적용됩니다. 똘똘한 한 채에서 똘똘한 두 채로 넓힐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 집을 팔 때 내는 양도세 중과 규정도 완화됩니다.

 

 

규제지역에서 다주택자가 집을 판다면 양도세 중과가 적용되어 차익의 많은 부분을 세금으로 내야 했습니다. 기본 누진세율 6~45% 외에 2주택자는 20% 포인트 중과, 3주택 이상은 30% 포인트가 중과되며 장기보유특별공제가 배제돼 세 부담이 늘어나게 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내년 5월 9일까지 다주택자 중과 유예 제도가 있지만 조정 대상 지역에서 풀리면 양도세 절감을 위해 내년 5월 전까지 서둘러 팔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에 유예 제도보다는 비규제지역이 더 좋은 조건이 되는 셈입니다.

또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의 경우 규제지역에서는 2년 거주와 보유를 모두 충족해야 하지만 비규제지역에서는 보유만 하면 됩니다.

종부세도 2주택 이상 중과에서 3주택 이상 중과로 바뀌고 주택 증여 시에도 조정 대상 지역에서 벗어나면 세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규제지역 해제와 별개로 이달 중도금 대출 범위가 확대된 것도 청약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입니다. 

종전에는 분양가 9억 원 이하 주택에만 적용되던 중도금 대출 보증도 최근 분양가 12억 원 이하로 상향되었습니다.

수도권 비규제 대표 수혜지 ‘인천’ 

 

이처럼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이 규제지역에서 벗어나면서 직접적인 수혜지가 어디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전체 인구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산업이 집중되는 곳인 만큼 비수도권의 규제완화와는 다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중 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인천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천은 서울, 경기 주요 지역보다 저평가되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시세 상승기에 뒤늦게 오른 곳입니다. 인천은 교통호재는 물론 최근에는 신흥 주거 단지 개발도 있어 과거와 다른 화려한 미래가 예고되었습니다.

인천의 대단위 개발 지역 중 하나인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104번지 일원 송도 역세권 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위치합니다.

 

이곳은 단지명에서 알 수 있듯 송도역과 가까워 인천발 KTX와 월곶 판교 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이며 인천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로 더 유명합니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함께 맡아 ‘래미안’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상품성도 기대됩니다.

단지 규모는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입니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입니다.

 

수인 분당선과 송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송도역에 인천~부산을 잇는 인천발 KTX(2026년 예정), 송도~강릉 경강선(2027년 예정), 월곶~판교선(2026년 이후 예정) 등이 개통되면 인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단지 내 산책로를 따라 총 17.5km의 연수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고 가까이 옥련공원과 송도 2 근린공원(2023년 준공 예정), 그랜드파크(예정)가 위치해 집 가까이서 쾌적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날 시그니처 티하우스가 블록마다 배치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 진행이 가능한 아웃도어 시네마도 조성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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