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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브랜드가 택지지구처럼 아파트 타운을 형성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한 일입니다. 공공이 아닌 민간이 주도해 택지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주거 타운을 만드는 사례입니다. 이때 건설사 단일 브랜드로 아파트 명이 결정되기도 하며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단지 이름 앞뒤에 붙여 차별화를 꾀하는 곳도 있습니다.

아파트 한두 단지가 아닌 복합개발로 소규모 도시가 만들어지고 단지 명도 통일감 있게 브랜드를 쓰니 자연스레 신흥 부촌, 신흥 주거 단지로 이름을 올리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충북 청주시 ‘지웰시티’, 경남 창원시 ‘유니시티’, 전북 군산시 ‘디오션시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역세권 개발, 공장부지 및 군부대 이전부지 등 대단위 면적의 땅을 주거지는 물론 상업, 편의, 녹지시설을 건설해 이상적인 주거환경으로 바꾸니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지웰시티’는 청주시 복대동 대농지구에 들어선 복합 주거문화 단지입니다. 대농의 섬유공장(49만여㎡)을 10여 년에 걸쳐 복합 주거 단지로 변신에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웰시티가 붙여진 고층 아파트의 시세는 청주에서도 탑 급입니다. '두산위브 지웰시티 2차' 전용 80㎡는 최근 실거래가가 6억 3,000만 원(10월, 23층)으로 나타났습니다. KB 부동산 시세에서 청주시 평균 아파트 가격이 2억 6,888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가격입니다.

또 민간이 개발하는 브랜드타운은 공공택지에 비해 도심 혹은 도심과 가까운 입지를 지닌 경우가 많아 생활 인프라 조성 측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찾기 어려운 공공택지에 비해 1군 건설사 브랜드를 찾기 쉽다는 점도 공공개발과 차이점입니다.

인천 송도 역세권 지구 ‘래미안 브랜드 타운’ 등장 예고

민간 도시개발이 주거타운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만큼 앞으로 등장할 대단위 개발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중 삼성물산의 ‘래미안’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시공 능력이나 ‘래미안’이 지닌 브랜드 가치가 높은 국내 대표 건설사입니다. 특히 입지를 선별해 공급하는 특성상 ‘래미안’이 가지는 희소성도 높기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송도역세권구역을 조성한다는 소식에 시장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다고는 하지만 래미안이 바꿀 인천 송도역 주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래미안’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 주택 브랜드입니다. 2000년 출시한 ‘래미안’ 단일 브랜드를 22년째 사용 중일만큼 브랜드 관리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주거 서비스 개발, 고객과 소통을 통한 마케팅 활동, 업계 최초의 주거 서비스 브랜드 '헤스티아'등을 도입해 래미안을 '최초에서 최고로 이어지는 브랜드'로 성장시켰습니다.

실제 ‘래미안’은 올해까지 국가 고객만족도(NCSI) 아파트 부문 25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BCI) 19년 연속 1위,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21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편 래미안이 짓는 송도 역세권 지구는 부지면적만 29만 1,725㎡에 달하는 도시개발사업입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2,862세대 주거 단지와 상업시설, 공공⋅문화 체육시설,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수인선 개통 및 인천발 KTX 사업 등이 확정된 송도역을 중심으로 개발되며 국제공항, 경인고속도로 등과 인접한 위치적 조건이 우수하고 주변의 다른 도시개발사업, 뮤지엄파크 조성 사업 등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송도 역세권 지구에 들어서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1, 2, 3블록 총 2,549세대(전용면적 59~101㎡)로 구성됩니다. 화려한 외관, 생활 인프라 조성, 주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래미안 브랜드 타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웰컴라운지는 인천 인하대역 1번출구 인근 용현동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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