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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초보, 대출을 위한 첫 걸음 _ 대출 종류의 이해

아파트를 사서 내 집 마련은 하고 싶은데 돈이 부족하다면 어디에서 충당해야 할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출을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막연하게 대출이라는 단어만 떠오를 뿐
아파트 분양을 위한 대출과 그에 따른 금리가 어떤 종류가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대출 종류에 따라서 빌릴 수 있는 한도와 금리가 다르고
그에 따라 구체적인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 먼저 아는 게 중요하다. 

먼저 대출은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뉜다.
먼저 담보대출은 소유한 부동산 및 증권 등을 담보로 제공하고 받는 대출을 말하며,
담보물의 가치에 따라서 대출금액 정도가 정해진다.
다른 한가지는 신용대출로, 신용도를 기준으로 받는 대출이다.
대출자의 직업, 경제적 상황, 가족사항 등에 따라 대출가능금액과 금리가 정해진다.
2가지의 차이점은 담보대출의 경우 신용대출보다 대출절차가 좀 복잡하지만 비교적 이자율이 낮고
신용대출의 경우에는 대출절차가 간단하지만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이 제한적이며 이자율도 높다. 

● 대출의 원금과 이자는 어떻게 갚을까? _ 대출 상환 방식 체크

대출 종류를 선택을 하고 나면 다음엔
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어떻게 갚아 나갈 것인지 대출 상환 방식 체크를 해야 한다.
대출기간 동안에 원금과 이자를 한 번에 갚아 나갈 것인지
아니면 원금을 거치 시키고 이자만 갚을지,
원금을 먼저 상환할지 등을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잘 설정해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대출 상황 방식은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는데
만기 일시상환, 원금 균등분할상환,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이다.

만기 일시상환은 대출기간동안 매달 이자만 상환하다가 만기 시 원금 전액을 한번에 상환하는 방식이다.
이는 만기일까지 원금을 갚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지만 월 이자가 높고
만기 시 한 번에 많은 금액이 지출되는 부담이 있다.

다음 원금 균등분할상환은 원금을 일정한 금액으로 균등하게 나눠 상환하고
원금 잔액에 따라 책정되는 이자도 함께 상환하는 방식이다.
만기일에 가까울수록 원금에 따른 이자가 매달 줄어들어 총 이자액이 가장 적은 반면,
초기 상환 금액이 높고 매월 상환금액이 달라진다는 점이 있다.

마지막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은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을 매월 균등하게 상환하는 방식이다.
이는 상황 초기에는 원금보다 이자액이 큰 점이 있지만,
매달 일정한 금액으로 상환할 수 있기 때문에 재정 운영에 균형이 잡힌다는 장점이 있다. 

● 서민들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상품 ① _ 디딤돌대출

내 집 마련을 위한 일반적인 대출 상품도 있지만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한 대출상품도 있다.
바로 서민들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인데 대표적으로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을 들 수 있다. 

먼저 디딤돌대출부터 살펴보면
무주택일반가구 부부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
(단, 생애최초주택구입자, 2자녀이상 가구 또는 신혼가구는 연 소득 7,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이다.
대출 가능 금액은 최고 2억원 이내(신혼가구 2.2억원 이내, 2자녀 이상 가구는 2.6억원 이내)이며
대출 금리는 대출자 소득과 상환 기간에 따라 연 1.85%~2.40%로 적용된다.
또한 금리 방식도 고정 금리 또는 5년 단위 변동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다.
대출 상환 기간은 10년, 15년, 20년, 30년이 있고 거치기간은 1년 거치 또는 비거치 중 고를 수 있다. 

해당 상품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가 적용되며
담보주택 평가액이 5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이어야 한다. 

● 서민들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상품 ② _ 보금자리론

다음 상품은 보금자리론이다.
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 부부이면서 연 소득이 7,000만원 이하일 때 이용 가능하다.
대출 가능 금액은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며
미성년 자녀가 3명인 가구의 경우에는 4억까지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대출받은 날부터 만기시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상환 기간에 따라 최저 2.6%에서 최대 2.95%다.
대출 상환 기간은 10년, 15년, 20년, 30년 중 선택이 가능하다. 

해당 상품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
총부채상환비율(DTI) 50%가 적용되며
실수요자의 경우 각각 10%씩 완화된다.
또한 담보주택 평가액은 6억원 이하이어야 하며 별도의 면적 제한은 없다. 

이렇게 기본 대출 용어부터 상품까지 살펴봤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대출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정보는 알아야 리스크 상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대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턱대고 대출을 받는 것은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될 수 있으니
대출 전 꼼꼼하게 알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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