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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 때 절대 빼먹으면 안되는 6가지

바야흐로 가을 이사철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사는 살던 곳을 옮기는 큰 일이기 때문에 챙겨야 할 것도 수두룩합니다. 제 아무리 이사의 달인이더라도 한 두가지 정도 빼먹을 수 있는 사소한 실수들이 있는데요. 이사 전 꼭 챙겨야 할 4가지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1. 이사 전후 쓰레기는 직접

이사를 한 번씩 할 때마다 그간 묵혀 뒀던 쓰레기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안 입는 옷들은 수거함에 버리거나 헌 옷 수거서비스를 이용해 정리할 수 있습니다. 폐가전도 무료 수거 서비스를 통해 추가비용 없이 정리 가능합니다. 이사 당일에도 쓰레기가 나오기 때문에 쓰레기봉투를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2. 세탁기, 냉장고 미리 정리

포장이사를 하면 냉장고 정리를 해주지만, 이사 과정에서 음식물이 상할 수도 있습니다. "냉장고 파먹기"를 통해 최소한의 식재료만 남기고 이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의 경우, 반드시 물을 빼놓아야 합니다. 세탁기의 물을 빼려면 세탁기와 연결된 수도꼭지를 모두 잠근 후, 배수 호스를 분리시킨 다음 전원을 켜고 탈수를 3분 정도로 맞춰놓으면 됩니다. 

3. 각종 가전제품 설치 미리 업체 선정

구매한 지 얼마 안되는 가전제품을 설치를 이사업체에만 맡길 경우 흠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해당 가전업체에 미리 이전 설치 신청을 해두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요. 단, 서비스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4. 각종 공과금 미리 정산

각종 수도, 전기, 가스요금 정산도 잊으면 안됩니다. 수도요금은 이사 당일 오전 수도 계량기를 확인해 관할 수도사업소에 문의해 요금 정산을 할 수 있습니다. 

전기요금은 한전에 전화해 해지한 후, 전기 검침기 앞 4자리 숫자를 확인해 말하면 됩니다. 단,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돼 있는 경우 관리사무소에서 정산해줍니다. 

가스요금은 이사 3일 전 도시가스 지역센터로 연락해서 이사날짜를 알려주고 방문일정을 잡으면 됩니다. 이사 당일 직원이 가스레인지와 밸브를 안전하게 분리해주며 현재까지 사용한 가스요금을 바로 정산해 줍니다.

각종 공과금은 현금으로 정산 진행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사 전 현금을 준비해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공과금 자동이체 해지도 사전에 신청해두면 좋습니다. 

이사 후에도 챙겨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이사 완료 후 챙겨야 하는 2가지 주요 내용과 체크리스트를 아래 영상에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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