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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해서 집 산다고? 첫 집을 장만한다면 '특별공급' !

분양시장에서 당첨확률이 희박했던 젊은 층의 내 집 마련, 앞으로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9월부터 청약제도가 바뀌어 가점제에 불리한 30~40대를 위한 특별공급의 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1.  민영주택 청약에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신설

2.  공공주택 청약에서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확대

3.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자격요건을 완화

특별공급이란?

일반 청약자들과 경쟁하지 않고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부양, 생애최초 등으로 지원 항목이 다양합니다. 일반공급에 앞서 모집하며 특별공급에서 낙첨되더라도 일반공급에 도전할 수 있어 청약의 기회가 한 번 더 있습니다.

특별공급 팁!

공공분양에서는 일반분양보다 특별공급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아 특별공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특별공급은 전용면적 85㎡이하에서 많이 나오며 종류별로 청약자격이 다르고 당첨자 선정방법이 다르므로 청약 전 입주자모집공고를 필히 확인해야 합니다.

*국민주택: LH, SH 등 공공기관에서 공급하는 전용면적 85㎡이하 주택 

*민영주택: ‘래미안’처럼 민간기업이 공급하는 브랜드 주택

집을 산 적 없고 가점 낮은 무주택자에게 기회, 생애최초 특별공급

9월 29일부터 시행된 청약제도 개선으로 민영주택에서도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신설되었습니다.

1)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은 공공택지 15%, 민간택지 7% 도입

2) 여기에 공공주택 공급물량도 20%에서 25% 확대

3) 자격요건이 되면 ‘추첨’으로 당첨자 선정

생애최초 특별공급 공략하기 전, 다섯 가지 조건 체크

1) 본인을 포함, 세대구성원 모두 과거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는 경우

2) 1순위에 해당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 (국민주택은 청약통장 저축액 600만원 이상) 

3) 혼인 중이거나 자녀가 있는 사람 

4)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로 5년 이상 소득세 납부한 사람 

5)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30% 이하

신혼부부 특별공급도 자격요건 완화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신혼희망 타운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당초 신혼부부 소득요건 커트라인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맞벌이 130%) 이하

9월 29일부터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분양가격이 6~9억원인 경우에는 소득기준 10%p 완화해 적용됩니다.

⇒ 생애최초 구입자의 경우 130%(맞벌이 140%)까지 완화

‘생애최초, 신혼부부’ 특공 무엇을 선택할지…

특별공급의 기회는 1회로 제한하기 때문에 두 가지 이상 대상자라면 당첨확률이 높은 쪽으로 청약에 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있거나 소득기준 100% 이하(맞벌이 120%),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면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그렇지 않다면 생애최초를 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년엔 더 넓어지는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청약의 문

젊은 층의 내 집 마련 기획 확대를 위해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또 수정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도입할 계획으로 알려져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

√ 소득을 기준으로 우선공급(70%)과 일반공급(30%)으로 나눠

√ 민영주택의 경우 우선공급은 기존과 같은 월평균 소득 130%를 적용하고 일반공급에는 160%까지 올리고

√ 공공분양에서 일반공급은 소득 기준을 130%를 적용

√ 생애최초 특공은 모두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

신혼부부 특공도 바뀔 계획입니다.

√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우선공급 물량을 75%에서 70%로 줄이고 일반공급 물량을 30%로 늘리며 

√ 30%에 해당되는 일반공급을 ‘추첨’으로 

√ 민영주택에서 일반공급의 소득기준은 분양가에 상관없이 월평균 소득 140%(맞벌이 160%)로 올려, 연봉 1억원 맞벌이 부부도 가능(3인가구 160%는 월 88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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