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들이 주목하다
‘에코부머’, 당신의 정체를 알려주세요!

오늘날 부동산 전문가들이 예민하게 바라보고 있는 집단, 바로 ‘에코부머 세대’다. 이들은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라 불리는 1955~1963년대 생의 자녀세대로, 어느덧 20-40대(1979~1997년 출생)로 장성하여 현재 부동산 시장을 비롯한 경제활동의 주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작년, 종합부동산개발회사 ㈜피데스개발이 발표한 ‘2020~2021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 에 따르면 에코세대로의 ‘본격적인 세대 교체’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슈퍼&하이퍼` 현상 △공유경제·구독경제가 동호인 형태로 더욱 전문화되는 `위두(We Do)` 현상 △방 안에서 모든 것을 누리는 `올인룸(All in Room)` 현상 △도시 공간 전체가 24시간 물류 플랫폼이 되는 `낮낮 공간` △주방의 다양한 변화 `팝업 DK` △에코부머 주연시대 △ 반려동물과 로봇, 외국인들이 우리 공간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펫·봇·인 스테이` 현상 제시)

주택 시장의 변화 속에서
에코부머가 외치는 목소리

‘2019년 미래주택 소비자인식조사’나 세계 각국의 트렌드 분석 등을 살펴보면, 다가오는 시대의 주거 공간은 신박한 기능들로 생활의 편의를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빅데이터와 5G,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은 앞으로도 우리네 주거 환경에 더욱 깊숙이 침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SF영화 속 한 장면처럼, 획기적인 장면을 미리 맛보자면 이렇다. 

 

예컨대, 미래의 우리는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자신의 취향이나 심리 상태를 반영한 시, 음악, 영상 등을 집 안에서 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또한 에코부머 세대의 감각적인 니즈가 곁들여진 결과라 할 수 있다. 방 안에서 모든 편의 생활을 해결하는 ‘올인룸’, 집 근처에 필수 인프라가 조성된 ‘올인원’, 안전한 주거공간을 보장하는 ‘그린존’ 등 에코부머 주연시대에서 필연적으로 따라올 트렌드의 물결을 따라가 보자.

에코부머는 원한다 ①
- 반경 500m 안에서 모든 일상이 가능한 주거단지를

오늘날의 집은 비바람을 막아주는 건축물을 넘어서, 마치 거주자를 고스란히 대변하는 존재 같기도 하다.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콘텐츠와 인프라가 안팎으로 적절히 마련된 집을 선호하는 트렌드 탓에, 집은 곧 ‘나’를 설명하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이를 전적으로 대변하는 것이 바로 ‘올인원’ 라이프 현상이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가 데리고 온 미래 도시에 바삐 적응하고 있다. 재택근무에 따른 홈트레이닝 족이 증가했고, 쇼핑과 여가생활을 비대면으로나마 해소하려 했던 노력은 어느새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흐름이 확장된 방향이 바로 올인원 라이프다.

이제 에코부머 세대는 집 근처에서 쇼핑과 취미생활, 교육, 휴식 등의 활동이 고루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인프라가 조성된 마을을 기대한다. 이로써 아파트 단지 내 상업시설의 수준은 주거의 품격을 높이는 새로운 기준이 되었다. 실제로 각종 피트니스센터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주거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병원, 공원, 쇼핑몰, 학교가 연결고리 없이 멀리 떨어져 있는 곳과 짧은 동선 안에서 가족 구성원들의 모든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곳. 당신이라면 어느 단지에 입주하고 싶겠는가?

 

에코부머는 원한다 ②
- 원하는 사람들과 언제라도 안전한 연결이 가능한 주거공간을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사람을 대면하는 것만큼 소중한 시간도 없다. 취미와 취향이 같은 사람들과 모여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일, 지극히 평범했던 과거의 일상이 오늘날에 와서는 낭만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에코부머 세대 역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이 통하는 소수의 인원들과 대면 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을 꾀하고 있다. 사무 공간뿐만 아니라 함께 먹고(We Cook), 함께 읽고(We Read), 함께 공부하는(We Study) 등 다양한 활동이 하나의 삶(We Live)으로 연결되는 라이프가 점점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에서도 홈파티가 이루어지는 주방의 변화가 도드라진다. 손님 초대하는 것을 어렵게 여길 필요가 없도록 손질된 제철 식재료가 고스란히 배달되는 ‘밀키트(Meal Kit)’의 수준이 높아졌고, 그에 따라 가전제품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기존의 주방을 점령했던 가전제품은 점차 축소되고, 주방이 마치 ‘먹방’을 촬영하는 영상 스튜디오로 기능하는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에코부머 세대에게 주거 공간이란 때때로 소규모 커뮤니티의 장이면서 자신의 취향을 전시하는 쇼룸이 된다. 내가 원하는 사람을 원하는 방식으로 초대할 수 있는 공간의 가능성을 항상 지니고 있는 셈이다.

 

에코부머는 원한다 ③
- 주거공간 서비스의 확장과 미래 지향적인 시스템을

과거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제공되던 주차대행, 게스트하우스 등의 서비스를 더는 나와는 상관없는 미래라고 여기거나 멀리서 부러워할 필요가 없겠다. 에코부머와 같은 소비층의 부상으로 인해 소수가 누리던 서비스는 점차 대중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일부 펜트하우스나 대형 빌라에서만 가능했던 높은 천장, 복층 테라스 등 고급 인테리어의 대중화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같은 변화에 첨단기술과 인공지능(AI)도 한몫 거든다. 드론 배송, AI 자율주행, 로봇라이더 등의 등장으로 도시가 24시간 물류 플랫폼이 되는 ‘낮낮 공간’은 에코부머 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아이디어이지만 결국 모든 연령층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셈이다. 

한편 에코부머 세대를 구성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도 주거공간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매순간 가족들의 정서건강을 채우는 반려동물, 그들을 케어하는 공간의 설계가 확장되다니, 생각만 해도 반가운 소식이다. 에코부머 세대의 등장은 보다 많은 이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공유하는 데에 힘을 더해주는 것 같다. 새로운 세대가 지닌 따뜻한 영향력이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기대된다.

 

에코부머는 원한다 ④
- 모든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지켜줄 주거공간을

오늘날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바이러스의 확산과 같이 호시탐탐 일상을 위협당하는 세계에 살고 있다. 주거 공간을 향한 기본적인 안전수칙 기준이 점점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제는 각종 사고나 화재, 도난으로부터의 기본적인 보호를 넘어 첨단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안전지대가 필요해진 것이다.

작게는 황사와 해충으로 시작해 크게는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도 안심할 수 없는 한반도가 되어버린 탓일까. 혹시 모를 테러 등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안전한 집을 향한 사람들의 욕구는 어느 때보다 강해진 듯하다.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는 패닉 룸과 벙커시설 등의 옵션이 추가된 주거 단지를 확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한편,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들에서는 코앞으로 다가온 환경문제를 보다 즉각적으로 해결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수치를 자동으로 측정하여 먼지와 세균을 제거하는 출입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그린 에너지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에코부머 세대를 맞이하는 아파트의 자세, 그 중에서도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는 래미안을 따라가 보자.

 

주거인들의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혁신
본질을 지키며 고객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 래미안

국내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은 명성에 걸맞게 혁신적인 흐름에도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주거 공간 곳곳에 사물인터넷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집을 케어할 수 있는 시스템은 에코부머 세대가 지향하는 ‘올인원’ 라이프와 닮아 있다.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제어, 고객 맞춤형 환경 조성 등 마치 집이 거주자와 소통하는 유기체로서 진화한 느낌이다. 안전과 사생활의 완벽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든든함, 래미안과 에코부머 세대가 통하는 연결고리이다.

 

뿐만 아니라 ‘조경 → 동출입구 → 세대현관’ 으로 이어지는 래미안의 3단계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역시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한다. 이상기후로 인한 건강까지 생각한 아파트라니, 꾸준한 엔지니어 역량 개발과 신기술 연구를 향한 투자가 마침내 빛을 발하는 시대가 되었다. 앞으로도 래미안이 주거공간을 통해 구현하는 가치는 얼마나 확장될지 자꾸만 들여다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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